건강한 아침 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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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
mc상쾌한 하루를 만드는 건강한 습관~
매주 목요일 <건강한 아침>에서 챙겨가세요!
건강을 생각하는 유익한 정보가 있습니다.
한의사 이광연 원장과 함께 할게요
안녕하세요~ (인사)
mc땀의 계절, 여름이잖아요?
땀만 안나면... 여름을 좀 더 상쾌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원장님... 땀은, 왜 나는 건가요?
땀은 ,우리 몸에서 열을 식혀주는 에어컨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땀은 피부에서 증발하면서 생기는 기화열만큼, 체온을 떨어뜨려서, 인체가 항상 ,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도록 도와주고, 쓸모없는 노폐물을 배설시켜주고, 피지와 함께 피부의 건조를 막아주는, 윤활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땀은 인체에 꼭 필요한 거죠.
mc그냥 나는 건 줄 알았더니,
땀이.. 의외로 하는 일이 많네요?
한의학에서는 땀을 어떻게 보나요?
한의학에서는, 땀의 근본이 되는 물질을 진액이라고 보았는데, 우리 몸의 진액(津液)은, 날씨가 추우면 소변이 되고, 날씨가 더우면 땀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한의학에서 기(氣)는 두 종류가 있는데 , 우리 몸에 영양물질을 관리하고 있는 영기(營氣)와, 외부의 나쁜기운이 침범하지 못하도록, 체표에서 방어를 담당하는 위기(衛氣)가 있습니다, 바로 방어를 담당하고 있는 위기가, 약한 경우에는, 쉽게 땀을 흘리거나, 또 감기에 잘 걸릴 수 있습니다.
또 여름철에 흘리는 땀은, 습열(濕熱)에 의해서 나오는데, 습열이란 습기와, 열기가 합해진 말입니다. 후덥지근한 날씨 때문에, 여름철에 땀이 많이 나는 것을, 한의학에서는 한인습열(汗因濕熱) 이라고 합니다.
mc땀도, 언제 흘리느냐..
신체 어느 부위에서 나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면서요?
한의학에서는 ,몸이 허약하거나, 피로를 쉽게 느끼는
분들이 , 낮에 저절로 흘리는 땀을 자한(自汗)이라고
하는데 한자로는 “스스로 자”, “땀 한” 입니다.
밤에 잘 때 땀을 흘리는 것을 도한(盜汗)이라고 하는데 “도둑 도”에 “땀 한” 입니다.===어린아이들
또, 머리에서 나는 땀은 두한(頭汗)==밥먹을때 ,더운음식 조금만 움직여도 안면이나 머리속에
손과 발에서 땀이 많이 나는 것을 수족한(手足汗)...
mc더울 때 흘리는 땀은,
유독 끈적거리잖아요? 그건 왜 그런 거죠?
여름철의 무더위로 인해서 흘리는 땀은 , 몸에 이로운
칼슘, 칼륨, 철분 등의 미네랄 성분들이 많이 빠져 나가기 때문에, 더운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린 다음에는
기운이 없어지고 ,피곤해질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름철에 과도하게 땀을 흘리는것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mc어떤 분들은, 찬 물냉면을 드시면서도
땀을 비오듯이 흘리시더라구요?
땀이 너무 많이 나도... 좀 걱정되던데요?
유난히 땀이 많아지면서 몸무게가 비정상적으로 줄어든다면 갑상선기능 항진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 우리 몸의 영양분을 태워서 에너지를 만드는 촉진제 역할을 하는데,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신진대사가 빨라지면서 열이 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위를 더욱 타게 되고 땀도 많이 흘리게 되는 것이죠.
mc건강한 아침~ 함께 하고 있는데요,
노래 한 곡 듣고, “땀”에 대해서 더 알아보겠습니다.
건강한아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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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김보빈의 상쾌한 아침!
한의사 이광연원장과 <건강한 아침>, 함께 하고 있습니다.
땀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데요,
mc원장님, 살 뺀다고... 사우나에서 땀 빼는 어머님들...
계시잖아요?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땀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이것은 운동을
통해서 땀이 나는 경우입니다. 운동을 통해서 과다한
지방이 분해되고, 노폐물이 배설되고 ,수분대사를
촉진시켜서, 몸에 불필요하게 많은, 지방과 수분이
제거되는것은,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더운 환경에서 가만히 있어도 자연적으로 흘리게 되는 땀은, 체온 상승을 막기 위해서 ,인체가 억지로 수분을 내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수분이 감소될 뿐이고, 체중이 잠시 빠졌다고 하더라도 ,이후에 수분을 섭취하면 다시 원상복구가 되는 것입니다.
mc운동을 해서 흘리는 땀과
그냥 흘리는 땀, 또 억지로 빼는 땀이 다르군요?
체질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면서요?
각각의 체질에 따라서 땀을 흘리는 것이 다릅니다.
태음인은 피부가 오밀조밀해서 , 몸 안으로 열이 쌓이기 쉽기 때문에, 땀을 흘리면 열이 발산되면서, 오히려 몸이 가벼워지는 체질입니다. 그래서 땀을 흘리고 나서 기분이 상쾌해졌다면 태음인일 가능성이 많습니다==보통사람들보다 몸이 뚱뚱한 사람들
그래서 태음인에게는, 땀으로 빠져나간 음기를 보충해주는 인삼, 오미자, 맥문동으로 구성된 생맥산이 좋습니다.
소음인은 , 원래 땀이 적지만, 땀에 가장 약한 체질인데 , 땀이 나면 기운이 빠지고 체력이 떨어지면서 컨디션이 나빠지는 체질은 소음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평균 체중보다 마른체질.
그래서 소음인에게는 ,땀을 막아주고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황기, 삼계탕 등이 좋습니다.
그리고 소양인이나 태양인의 경우에는, 원래부터 몸에 열이 많아서, 여름철에 땀이 많을수 있기 때문에 ,너무나 과도하게 땀이 나지 않게 하는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양인체질들은, 몸에 열기를 꺼주고, 음기를 보충해주면서 기운을 생기게 하는, 포도나 수박 참외같은 과일도 좋습니다
mc올 여름에 땀이 많이나서 고생하셨던 분들...
평소에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시면 좋을까요?
① 통풍과 땀 흡수가 잘 되는 옷이 좋은데,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면, 땀이 증발되지 않아서,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되고, 그렇게 되면 더욱 더
땀은 많이 나게 됩니다.
옷의 색깔은 빛을 반사하는 흰색 계열이 좋습니다.
② 체내 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하루 2ℓ이상의 물을 마시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외출이나 운동을 할 때는, 땀으로 수분이 배출된 것을 충분히 보충하지 않으면, 실신할 수 있기 때문에,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1컵 정도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③ 커피, 홍차, 콜라 등 카페인 함유 음료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땀 구멍을 열어서 땀 분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가급적 삼가하는 것이 좋고, 뜨거운 음식이나 강한 향신료도 땀 분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적게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MC땀을 많이 흘릴 때 좋고,
청취자 분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차 요법이나
음식... 있을까요?
① 황기차==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날 때는 황기가
좋습니다. 황기는 성질이 따뜻하고 , 맛은 달며,
몸이 허약해서 기운이 약해져서 일상생활을 하기가
불편할때 , 많이 사용하는 약재입니다.
피부에도 작용해서, 땀이 저절로 나는 자한, 밤에 식은땀이 나는 도한을 모두 치료할 수 있습니다.==황기 30g을, 물 1ℓ와 1시간 달여서 반으로 줄어들면 하루 동안 물대신 나누어 마시도록 합니다.==황기 삼계탕
② 오미자==다섯 가지 맛을 내는 오미자는, 신맛이 가장 강하죠 , 바로 그 신맛의 성분이 땀을 거둬들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땀을 흘리는데 도움이 되고 ,침샘의 분비를 촉진시켜서, 갈증을 없애주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가 오미자를 먹으면 혈당치가 내려가고 ,갈증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비타민 A, C가 풍부해서,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고, 중추신경을 각성시킴으로써, 뇌에 활력을 불어넣기 때문에 일의 능률을 높여줍니다. 그래서 저는 여름철과 무더위에는 최고 보약이 오미자라고 생각을 합니다 , 오미자는 우리 주위에서 얼마든지 쉽게 구입할수 있죠.
MC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
건강관리를 위해서 이것만은 꼭 지켜야 한다..!
어떤 게 있을까요?
이(....)
MC네, 건강한 아침~
한의사 이광연원장님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