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 별미를 잡아라---------------------------------

뭐,,, 맛있는 거 없을까!?

색다르게 즐기는 ‘팔도강산 별미순례’

입맛 확 당기는 <별미를 잡아라!>

목요일 3부 순서입니다,,, <별미를 잡아라>

오늘 저와 함께 해 주실 두 분 먼저 소개해 드릴까요.

음식에 대해선 정말 백과사전과 같은 분이죠.

연예계 음식박사 진미령씨 나오셨습니다~

진미령(인사)

그리고 제대로 먹으면 음식만한 보약이 없죠~

한의학 박사, 한의사계의 영양쉐프 이광연 원장님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이광연(인사)

▶ 토크1 - <별미를 밝혀라> 오늘의 별미는 ‘부추김치’

용/<별미을 밝혀라> 오늘의 별미는 바로, “부추김치”입니다. 부추김치’는 원래 경상도에서 즐겨먹는 김치죠?

진미령/ 멸치젓으로 절여서 맵게 버무리면 칼칼하고 개운하며, 담가서 바로 먹는 봄, 여름철 별미 반찬이다.부추는 잎이 연해서 다른 김치처럼 마구 버무리면 풋내가 나므로 조심스럽게 버무려야 한다.

또 소금에 절이면 수분이 빠져 질겨지므로 젓국만으로 국물 없이 담그는 것이 좋으며, 자꾸 뒤적이지 말고 빨리 담가야 한다. 부추 김치는 빨리 시어 버리는데, 시어지면 맛이 없으므로 조금씩 담가 먹는다.

오늘 <별미를 잡아라> 별미는 ‘부추김치’입니다.

부추김치 담그는 나만의 비법 있다, 하시는 분들

혼자만 맛있게 담가 드시지 마시고 저희도 알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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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요즘 부추가 제철이죠?

이광연/ 부추는 게으름뱅이들도 재배할 수 있을 정도로 저절로 잘 자라는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어서 ‘게으름쟁이풀'이라고도 한다. 또한 부추를 많이 먹으면 흔히들 정력이 왕성해져서 일을 하지 않고 다른 생각만하고 게으름뱅이가 된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부추는 1년에 10번까지 채취할 수 있지만 봄에 나오는 것이 가장 연하고 향긋하고 영양가가 높다

* 고려 때의 '향약구급방'약재

용/두 분, 가장 맛있게 먹어본 부추김치?

미령,광연/

대학교때, 그리고 한의사가 되어서도, 총각때 자취생활을 할때 부추김치를 많이 담아먹은 적이 있다

어렸을 때 시골 집앞 텃밭에 부추(정구지), 도시에 공부하러간 누나와 형들에게 반찬을 해서 보내잖아요 그때 어머니가 담구셧던 부추김치

그리고 저희집 아파트 지하상가 호프 집에서 주는 부추김치 천하일품, 여사장님이 아주 예쁘신 분인데 원래 예쁜 분들은 음식하고는 거리가 멀것같은데 그 분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아름답고 예쁜 분들중에서 음식 잘하시는분 두분을 봤어요, 그 호프집 여사장님과 ,옆에 계신 진미령씨

제가 한술하는데 저는 주종을 가리지 않고 먹지만 안주는 가려서 먹는 편인데 부추 안주을 무척 좋아한다

▶ 토크2 - 재미있는 부추 이야기

용/

부추는 지방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르죠~

전라도 지방에서는 ‘솔’ 이라 하고,

충청도 지방에서는 ‘졸’，

경상도 지방에서는 ‘정구지’ 라고 해요,,,

지방마다 다르게 불리는 것 만큼

부추에 관한 속담도 많잖아요?

진미령/ 부추의 효능을 이르는 는 말 “부추는 인삼 녹용하고도 안 바꾼다.” 소화 작용에 탁월한 부추를 이르는 “부추 한 줌이면 백 년 묵은 체증도 가신다.”는 속담도 있다)

이광연/

“봄 부추는 아들 대신 사위에게 준다.”

양기를 돋우는 데 그만인 부추를 아들에게 주어봤자 좋아할 사람은 며느리뿐이니 차라리 사위에게 먹이겠다는 옛사람들의 해학이 담겨있다. 이런 말이 나오는거는 봄 부추가 그만큼 영양학적으로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용/ 원장님 부추가 그렇게 남자들한테 좋은가요?

이광연/ 황제보다 화가로 더 유명한 중국 송나라의 휘종황제는 주색잡기에 별로 흥미가 없어 20대가 지나도록 자녀가 셋 밖에 없었다. 서른이 될 무렵 지방을 순시하다가 ,자녀를 많이 둔 어느 농부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 농부의 왕성한 정력의 근원은 부추라는 것이었습니다다. 부추의 씨앗은 남성은 물론 여성에게도 스태미나에 좋은데 이말을 들은 휘종황제는 그 이후로 부추를 많이 먹었고 단숨에 자녀를 두 자릿수로 늘렸다고 한다...

또,,,, 조선후기 최고의 실학자였던 다산 정약용은 일흔넷에 천수를 다해 장수하신 분인데요, 당시 조선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마흔살을 넘기기가 어려웠는데, 보통 사람들보다 두 배를 더 사신거죠

그 생의 4분의 1을 유배지에서 보냈는데 전라도 강진 외진 땅에서의 힘겨운 유배생활에도 불구하고 오래도록 건강하게 살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가 유난히도 좋아 했던 것은 부추나물

다산 시문집 제 5권에 보면 말 달리듯 세월은 빨리 흐르는데 ,해마다 이맘때면 어김없이 봄은 오지만, 오늘 아침상에 부추나물도 오르지 않았구나

부추는 한문으로 ‘양기초’ 라고 하는데, 이는 중국의 서태후가 붙인 이름이다. 서태후 자신도 스태미나 증진을 위한 식이요법으로 부추를 즐겨 먹었다고 한다. 또 양귀비도 부추를 너무나 좋아해서 자기집 별채를 허물고 부추를 심었다고해서 일명 파옥초라고 부르기도 한다 , 양귀비 서태후 모두다 부추를 좋아한거죠, 진미령 선생님도 부추를 좋아하실 것같은 예감이 들어요 , 황후과니까

▶ 토크3 - 약이 되는 부추

용/부추가 참 생김새와 다르게 최고의 스태미나 음식이네요... 부추의 다른 효능도 말씀해 주세요!

이광연/부추는 간장과 신장을 보해주어 자양강장효과가 뚜렷해 일명 `기양초`라고 부르기도 한다. 양기가 허해져서 생기는 정력감퇴, 유정, 몽정, 조루와 같은 성신경쇠약, 정액감소 등 신양허증(腎陽虛證)을 치료하기도 한다. ==실제로 모 방송국에서 부추가 얼마나 좋은지 실험 , 참가자 세명에게 부추를 1주일정도 먹였더니 정자의 수와 정자의 활동력, 정자의 기형율이 20-30%이상 향상, 쥐에게 실험한 논문은 많다

어혈을 없애고 기의 순환을 도와 요통, 손발 저림 ,수족냉증 ,하복부냉증 산후풍 산후통, 생리통, 여성들의 불임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주니까 사지말단까지 혈액을 잘 내보내니까 여성들의 피부미용 ,부추는 남자들에게만 좋은 음식이 아니라 여자들에게도 아주 좋은 음식

또 소화불량이나 위염, 지사작용 등의 효과가 있다.

특히 부추 김치의 항암효과가 배추김치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부추 속에 함유된 유화릴 화합물과 엽록소 및 여러 영양성분에 기인한 것

부추씨앗=구자= 한방 비아그라정도 되는 약

스님들의 금기 식품 - “ 오신채(五辛菜) ”

용/ 이런 사람, 부추 꼭 먹어야 된다!?

이광연/ 속이 더부룩한 사람, 배가 냉하면서 자주 아픈사람,,,손발이 찬 사람, 환절기 감기환자.. 생리량이 적고 생리통이 심한 여성분, 혈액순환이 안되는 사람 , 만성피로

부추는 열성 식품이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거나 음기가 허약해서 열이 오르는 분은 피해야 합니다. 아토피 체질, 눈이 잘 붉어지고, 가슴에 열이 오르고, 여드름

뭐,,, 남녀노소 다 드셔야 겠네요~~~ 부추김치 외에 ‘부추를 이용한 우리집 만의 별미있다!’하시는 분들,,, 부추가 이렇게 좋은데,,, 혼자만 맛있게 해 드시지 마시고 저희도 알려주세요~보내주신 분들 중에 ‘최고의 부추요리 레시피’를 선정하여 푸짐한 상품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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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진실 잡아라---------------------------------

진미령씨, 이광연 원장님과 함께 하는 <별미를 잡아라>

오늘의 별미 ‘부추김치’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요,,, 부추김치 외에 부추를 이용한 ‘우리 집만의 별미, 부추요리 레시피’를 보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많은 분들이 올려주셨어요. 정말 문자만 봐도 침이 넘어가네요,,,

▶ 토크4 - 부추와 찰떡궁합인 요리!

용/부추와 잘 어울리는 요리 뭐가 있을까요?

진미령/(부추곱창! 만드는 법 소개?)

용/부추와 곱창이 찰떡궁합?

이광연/ 부추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곱창에 많은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흡착하여, 배설시키기 때문에 곱창을 먹을 때는 부추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다. 부추를 먹었을 때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소화를 촉진한다, 부추는 곱창 뿐만이 아니라 기타 육류와 곁들여도 좋다. 육류를 드실 때는 부추를 많이 먹으면 좋다. 부추에는 살균작용이 있기 때문에, 육류를 섭취할 때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을 예방해주고, 육류의 특이한 냄새도 제거해주기 때문입니다.

진미령/(재첩국! 재첩국에 부추는 꼭 넣어야 맛있다)

이광연/ 제첩에는 칼슘과 철,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영양학적으로는 우수한 재첩이지만, 한 가지 결점이 있다 그것은 비타민A의 함량이 적다는 것이다.

그래서 재첩에 부추를 넣으면, 비타민A를 보완할 뿐만 아니라 ,몸을 냉하게 할 수 있는 ,재첩의 차가운 성질을 부추의 따뜻한 성질이 보완해준다.

또, 된장국에 부추를 넣으면, 된장의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된장에 부족한 비타민A 와 C를 보완하여 영양학적으로 이상적이다. )

진미령/(그 외 부추와 찰떡궁합인 요리들 말씀해 주세요~^^부추전,,,, 아래 요리 참고하셔도 좋고요)

◈ 부추샐러드

재료 : 영양부추1/2단, 달래100g, 밤8개, 오리엔탈 드레싱

부재료 : 간장4큰 술, 레몬즙 5큰 술, 식초3큰 술, 설탕·고춧가루 2큰 술씩, 다진마늘·통깨·참기름 1작은 술씩

만드는 법 : 영양 부추는 3-4cm 길이로 썬다.

달래는 둥근뿌리부분을 감싸고 있는 겉껍질을

한 겹 벗긴다. 둥근 부분을 칼등으로 두드려 깨끗이

씻고 부추와 같은 길이로 썬다.

깍은 밤은 얇게 저미듯 썬다. 양념장을 만든다.

먹기 직전에 야채와 소스를 버무려 낸다.

◈ 팽이버섯 부추볶음

재료 :팽이버섯, 부추, 달걀, 참기름, 소금

만드는 법: 팽이버섯은 끝부분을 다듬어 씻은 후 물기를 뺀다.

부추는 4cm 길이로 썬다. 버섯과 부추를 팬에 넣어 살짝 볶아서 소금으로 간한다.

풀어놓은 달걀을 넣어 부드럽게 익히면서

팽이와 부추를 함께 섞어 참기름으로 양념한다.

◈ 아이들을 위한 부추요리

부추를 씻고 날콩가루를 묻혀 찜기에 소금을 뿌리면서 쪄

주세요. 그리고 다 쪄지면 뚜껑을 열어 놓았다가 김이

다 날아가면 커다란 그릇에 꺼내서 깨소금을 넣고

나무젓가락으로 버무리세요. 그러면 고소한 부추콩가루

무침이 되는데, 향도 진하지 않고 파근하기 때문에

자극도 덜하고, 아이들도 잘 먹는 답니다.

단백질 보충에도 좋구요.

<별미를 잡아라> 오늘 ‘최고의 부추요리 레시피’는

진미령씨가 발표해 주세요!

* 황화릴＝＝ 원기를 회복 정력을 증진시키는 효과

물에 잘 녹고, 공기 중에 잘 날아감, 씻는 시간은 짧게

씻은 첫 물은 아들도 안 주고 신랑만 준다.

정력에 좋은 황화릴이 물에 잘 녹기 때문

* 몸을 따뜻하게 하고 피로를 회복하는 효과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임신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