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라디오] 스트레스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115.94.92.18)  lky@lky.lky  
조회 : 9453 

스트레스 - KBS1라디오

 

요즘 우리들 생활을 살펴보면 여러 방면에서 스트레스에 직면하고 있는것 같은데 신문을 봐도 뉴스를 봐도 경제가 어렵다고 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분이 없는 것 같습니다.

 

1. 원장님. 스트레스라는 것은 무엇인가요? 스트레스가 인체의 호르몬과 관련이 있는건가요?

 

한의학에서의 스트레스 - 칠정과 육음

칠정(七情)은 ‘희노사우비공경(喜怒思憂悲恐驚)

육음(六淫)은 ‘풍한서습조화((風寒暑濕燥火)

스트레스를 가랑비==호미로 막을 것 가래로도 못막다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우리 몸에는 인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는 주로 엔돌핀, 노르아드레날린, 코티졸이 분비됩니다.

 

여기서 엔돌핀몰핀보다, 훨씬 더 진통력이 강한 내인성 마약으로, 스트레스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되죠.

 

따라서 적절한 스트레스해서, 일상생활지루하지않고 재미있는 것은, 바로 엔돌핀이 적당하게 나와서, 스트레스활력소승화시키기 때문이죠.

 

 

2. 적당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것이군요. 그러면 심한 스트레스가 오면 우리 몸에 많은 변화가 올텐데요.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심한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사람의 몸에서는 방어하기 위해서, 노르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렇게 되면, 맥박과 호흡이 증가, 혈압 상승, 골격근 수축 등 여러가지 신체 변화가 일어납니다

 

스트레스에 아주 장기간 노출이 되면, 부신피질에서 코티졸이 분비되는데, 코티졸 분비가 장기화되면, 인체의 면역세포가 파괴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병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서, 병을 이기지 못하고,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키는데 질병의 70%정도가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는습니다 ,

 

예를 들면, 소화불량, 과민성대장증후군, 탈모 등의 증상이 나타나

 

3. 그러면 스트레스 잘 받는 사람 따로 있습니까

1) 스트레스 잘 받는 성격 따로 있다

-예민하고 완벽하며 내성적인 사람

-신경질적 매사에 꼼꼼 결벽증

-경쟁심이 강한 사람 ,

-소심하고 사람 만나기를 꺼려하는 사람,

-성미가 급하고 화를 잘 내는 사람

 

스트레스의 발생 원인으로는

1) 경제적인 문제, 직업, 돈

2) 부부문제 ,남편

3) 가족간의 문제 ,시어머니, 며느리 ,처가

4) 자녀들==학업, 취직, 결혼

5) 건강문제

 

4. 우리나라 분들은 어떻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가요?

 

우리나라 20~40대 성인 1,000명에게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설문조사한 결과, “운동이나 취미활동”을 가장 많이 꼽았는데요. 남성은 연령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여성은 20대(13.2%), 30대(18.6%), 40대(33.7%)로 나이가 들수록 운동이나 취미활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을 마신다.“는 전체 25.6%로 나타났는데, 남성38.8%, 여성이 12.4%에 비해 크게 높았습니다.

스트레스에도 단계가 있다

하나는 경주마형. 하나는 거북이형입니다.

 

6. 스트레스에 추천하는 한방차나 음식은 어떤 것이 있나요?

 

사람들은 비쌀수록 그 가치가 높다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가격저렴해도 그 효과가 뛰어난 약재가 있는데, 특히 스트레스우울증에는 단연 대추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대추를 대단한 신경안정제로 보았는데요. 대추차는 한방신경안정제인 사포닌이 많이 들어있어. 중추신경억제 작용이 있어서 정신적인 긴장을 풀어주는 데 큰 효험이 있고, 사포닌은 체력을 보강하는 작용이 있어, 만성피로에 지친 분들에게도 기운을 북돋워줄 수 있습니다.

 

마실 때는 대추를 반으로 썰어서 씨를 발라낸 다음 꿀이나 흑설탕을 켜켜로 재어둔 후 한달 정도 지나 뜨거운 물에 타서 하루 2~3잔정도 마시면 좋고, 귀찮은 분은 그냥 씹어 먹어도 좋고, 끓여 먹어도 좋습니다.

 

이렇게 말씀 드리면 대추만 계속해서 먹는 분들 계신데요. 먹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당뇨가 있는 분들은 당분이 있기 때문에 주의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생선

 

등 푸른 생선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합니다.

 

세로토닌은 우울증을 예방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세로토닌은 감정 조절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분비량이 적어지면 일부 사람에게서 우울증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연어·고등어·청어·정어리·참치 등에 오메가3 지방산이 많습니다.

 

(2) 식초

 

과도한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이면 우리의 몸에는 젖산이라는 피로물질이 생깁니다. 특히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어깨와 목 근육이 뻣뻣하게 굳어서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데, 그것은 바로 근육에 피로물질이 쌓여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기에 가장 좋은 식품이 바로 식초입니다.

 

식초는 신진대사과정인 크레이브스 사이클을 잘 돌게 하여 피로물질을 빨리 배설시켜줌으로써 근육을 부드럽게 해주고, 또한 스트레스 완화 작용도 있습니다.

 

그리고 식초는 산소와 헤모글로빈이 잘 결합하게 해주기 때문에 우리 몸에 산소를 원활히 공급할 수 있게 해줍니다.

 

7. 차 요법말고 기타의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가슴이 두근거리고 속에서 뭔가가 치밀어 오르는 것 같을 때는 전중(膻中)과 내관(內關)을 지압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전중혈 : 양쪽 유두 사이 가슴 정중앙.

 

내관혈 : 손목 안쪽 가로 주름의 중앙에서 4cm 위쪽 지점.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