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과 홍삼
요즘 인삼과 홍삼이 면역기능을 강화시켜서 신종플루나 독감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어서 무척이나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인삼과 홍삼이 체질과 병증에 잘 맞아서 많은 효과를 느끼신 분들이 있지만 체질에 잘 맞지 않은 분들은 효과가 별로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인삼과 홍삼이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인삼과 홍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삼은 오가피과인데, 산에 자생하는 것은 산삼, 재배하는 것은 가삼이라고 합니다.
인삼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신비의 영약으로 인정돼 왔고, 학명으로는 「파낙스」라고 하는데, 그리스말로 만병통치약이란 뜻입니다.
우리나라는 인삼의 종주국이라 할 수 있고, 특히 한국산 인삼을 고려인삼이라 해서, 그 뛰어난 약효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예로부터 고려인삼을 최고로 인정
인삼은, 유통과정에서 부패하거나 손상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인삼을 장기간 보존하기 위해서는 가공이 필요한데, 어떻게 가공했느냐에 따라서 인삼의 이름이 달라지게 됩니다.
① 수삼===밭에서 막 케내서 말리지 않은 삼==수분이 75%로 약효가 순수하게 보존 =비타민 C가 가장 많음
② 홍삼===6년근 수삼을, 장기간 저장할 목적으로 증기에 쪄서 건조시키는 과정==사포닌이 더 많이 생성됩니다. 수분함량 14% 이하
③ 백삼==수삼의 껍질을 살짝 벗겨내서, 햇볕에 자연건조
④ 흑삼==가마솥에서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리는 과정에서, 일부 유효성분들이 증가해서 맛과 효능?
동의보감에서 인삼은,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쓰고 달면서, 원기를 크게 보한다라고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피로를 풀어주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고, 허약체질을 개선== 큰 병을 앓거나 수술을 하고 난 뒤 기력이 떨어진 사람, 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과 수험생
면역기능을 강화시켜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기 때문에, 요즈음 문제가 되는 신종플루에도 도움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빈혈을 예방
혈당을 떨어뜨리고, 체액을 보충해서 당뇨로 인한 갈증
위액분비를 촉진시켜주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서 식욕을 돋우고, 설사를 멈추게하며, 심장박동수를 늘리고 말초혈관을 확장시켜서 수족냉증 저혈압을 개선시킵니다.
대뇌의 피질부위를 자극시켜서, 기억력을 증가
알코올 해독이 뛰어나기 때문에 숙취해소
성기능 향상에 도움
피부가 매끈해지고 노화 방지
그러나 인삼을 먹고 효과를 본 사람들도 많지만, 효과도 없거나 심지어는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인삼의 효능이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인삼은, 기본적으로 따뜻한 성질을 가진 약재기 때문에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이 복용하면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상체질로 보면 주로 손발이 차고 몸이 냉하면서, 소화기계인 비위의기능이 선천적으로 약한 소음인의 체질에 가장 적합합니다. 반대로 열이 많은 편인 소양인, 태양인들은 효과가 적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죠.
인삼의 부작용은, 열이 생겨서 온몸이 더워지고,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눈이 충혈되기도 하고, 입이 마르기도 합니다, 코피, 호흡이 거칠어지고, 피부발진과, 가벼운 위장장애, 혈압상승등이 있을수 있는데 복용을 중지하면 이러한 증상은 소실됩니다,
감기 초에 고열, 폐결핵, 천식, 두드러기, 피부 가려움 같은 질환이 있을경우에는 증상이 더 악화될수 있고,
인삼이나 홍삼을 복용했을 때, 장내 미생물이 사포닌을 분해해서 흡수를 해야 하는데, 일부 사람들에게는 사포닌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아예 없거나, 효소 성분 중에 일부가 결여돼서 사포닌을 제대로 분해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분들은 인삼이나 홍삼을 드셔도 그렇게 크게 효과를 못 볼 가능성이 많습니다.
① 인삼과 꿀 =상호 보완적인 음식 궁합 ==인삼은 열량이 낮은 편이어서, 꿀과 함께 섭취하면 인삼에 부족한 칼로리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② 인삼과 닭=식물성과 동물성이 조화를 이루어 몸을 보신하는 음식 궁합인데요.
③ 인삼과 대추 =한약재 중 기운을 보하는 약과 사포닌이 많이 들어있는 한약재끼리 만났을때 효과가 상승되는 약재 궁합입니다
④ 인삼과 마를 배합하면 장이 좋지 않을때 좋습니다.
인삼이 아주 좋은 약재이기는 하지만 본인의 체질을 잘가려서 먹으면 몸에 크게 이롭지만, 체질에 맞지않으면 약효가 없을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