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SBS 좋은아침 – 무릎 관절 건강 – 2021년 6월 25일

여름철에 더 고통스러운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릎 사이 3mm 연골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 무릎의 뼈와 뼈 사이에는 이런 얇은 연골이 있는데요. 그런데 이게 많이 사용하게 되면 닳아버리게 됩니다. 그럼 뼈와 뼈가 부딪혀서 통증이 발생하고 퇴행성 관절염이 오는 것이죠.

족저근막염은 40대 이후 중년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여성들 하이힐 많이 신게 되는데요. 젊었을 때 신었던 하이힐이 발에 피로를 누적시켜서 40대 이상이 되면 족저근막염 발생이 쉬워지는 것이죠.

집에서 있을 때도 바닥이 푹신하고 따뜻한 슬리퍼를 신거나 두툼한 양말을 신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오래 서있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에서 느껴지는 통증을 방치하면 퇴행성 관절염이 성큼성큼 오게 됩니다. 발 통증은 걸음걸이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올바르지 않은 걸음걸이는 무릎에 오는 충격을 다 흡수하지 못하고 연골을 손상시켜 퇴행성 관절염을 가속화시키는 것이죠.

심장병만이 아니라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때문에 약을 지속적으로 먹게 되면 위염, 위궤양 및 역류성 식도염까지 유발하게 되는데요. 또한 무릎 통증으로 활동이 어려워지면 운동 부족으로 살이 찌기도 하고 우울증까지 호소하기도 합니다.

비타민K는 뼈를 형성하는 세포를 활성화해 뼈를 튼튼하게 해줄 뿐 아니라 손상된 뼈의 재생작용을 돕는 역할도 있습니다.

꽈리고추와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이 있는데 바로 고추장인데요. 고추장은 당분 함유량이 높아 비타민 C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따라서 꽈리고추로 요리할 때는 고추장이나 설탕을 많이 넣는 것을 피하고 설탕 대신 올리고당 사용을 추천합니다.

관절염에 가장 안 좋은 환경은 습기! 습기 없애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열인데 보스웰리아의 따뜻하고 매운 기운이 관절염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한의원에서 관절이 좋지 않은 환자에게 사용하는 한약재 중 하나입니다.

연골 건강을 망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연골세포를 파괴해버리는 염증입니다. 무릎 연골은 한번 망가지면 재생이 어려워 연골이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 중요한데. 보스웰리아 속 강력한 항염증 물질인 보스웰릭산이 염증 유발을 억제해 연골 손상을 막는데 효과가 뛰어납니다. 관절 통증의 가장 큰 고통을 3이라고 했을 때 보스웰리아 섭취 후, 통증이 0에 가까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