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1-18 16:51
[KBS2라디오] 신바람 세상 - 열대야1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7,042  

열대야-KBS 2 라디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되면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시민들이 열기를 식히려고 공원이나 물가로 삼삼오오 모여듭니다.

 

낮에는 푹푹 찌는 찜통 더위에 밤에는 잠도 못 이루게 하는 열대야까지……열대야는 수면 방해와 더불어 신경을 예민하게 하고 피로가 쌓이게 하는 등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고하는데

 

이번시간과 다음시간에는 열대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그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는데

 

1. 열대야란 무엇이고 왜생기는 겁니까?

 

여름에도 더위가 지속되는 현상열대야 현상이라고 합니다. 동안 뜨겁게 달구어진 지표이 되면, 대기 중으로 다시 을 다시 발산시켜야 하는데,

 

이때 많은 수증기가 이 열을 흡수해서, 높은 곳으로 퍼지지 못하기 때문에 열대야가 발생합니다.

 

도시 지역사람, 건물, 자동차 ,공장등이 많아 엄청난 인공열이 발생하고 , 또 잘 흡수하는 아스팔트 도로는 쉽게 가열됩니다.

 

이렇기 때문에 도시 지역기온교외 지역보다 높게 나타나는 ‘열섬 현상’이 일어나는데 , 이는 도시의 열대야를 더 가속화시키는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

 

열대야는 대체적으로 , 낮기온이 30℃ 이상인 상황에서, 기온차이5℃이내의 경우를 말하며 , 여름철 밤 기온25℃이상이면 , 보통 열대야로 정의합니다.

 

2. 열대야로 인해서 불면증도 생기고, 건강도 해칠 수 있다는데요.

 

열대야 증후군으로는, 아침일어났을 때 을 잔 것 같지 않게 몰려오는 피로감과, 짜증감, 무기력, 두통, 소화불량,의 욕상실 같은 증세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불면증이 문제가 되는데요. 에도 무더위지속되면,

인체체온조절 중추각성상태로 들어가서, 쉽게 을 이루지 못하게 됩니다.

 

설령 이 들더라도 얕은 잠을 자고 , 을 꾸면서 푹 자는 렘(REM.빠른 안구 운동) 수면시간줄어듭니다. 이것이 열대야 불면증입니다.

 

3. 우리 인체의 체온은 36.5도인데요. 섭씨 몇도 정도가 수면에 적당한 온도인가요?

 

우리 체온은 항상, 36.5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하루에도 체온여러번, 변화하게 됩니다.

 

을 잘 밤이 되면 , 체온떨어지기 시작해서, 새벽녘최저점에 이르렀다가, 해돋이 무렵부터 올라가기 시작하기 때문에

에는 보다 약간 높은 체온유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개인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잠자기에 가장 적당

온도18℃~20℃ 사이인데, 대기의 온도25℃가 넘게 되면 ,

체내의 체온 조절 중추흥분이 돼서, 각성상태가 유지됩니다.

 

이렇게 되면 수면부족해져서 , 일상생활리듬이 깨지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4.생활하면서 열대야를 이겨내는 생활요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몸속에 들어 있는 생체 시계정상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째는 늦게 자든 일찍 자든 , 항상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서 활동을 해야 합니다.

 

밤잠을 설쳤다고 , 늦잠을 자거나, 낮잠을 잤다가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혹 낮잠을 자더라도 30분 이상은 주무시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5. 사실 잠을 잘자기 위해서는 수면에 대한 강박 관념을 버리는것도 무척, 중요할것 같은데요

 

을 잘 자기 위해서는 , 잠들려는 강박 관념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을 꼭 자겠다는 강박 관념이, 때로는 수면방해하기도 합니다.

 

을 못자게 되면, 마음불안해지고 이러한 불안한 마음

수면방해하는 경우를 많이 볼수 있는데.

 

안오면 , 힘이 들지 않은 간단한 일을 하거나 , 독서를 가볍게 함으로써 , 피곤할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 숙면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6.평상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열대야가 무섭지 않다던데요

그것이 사실인가요?

 

격렬하지 않은 규칙적운동은 , 건강도 지키고, 열대야를 이기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운동을 하는 시간은 너무 덥지 않은, 아침 일찍이나, 해가 지고저녁 시간을 이용하시는것이 좋고. 30~40분 정도 자전거타기, 멘손체조나, 산책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면 좋습니다.

 

격한 운동체온이 더 높아지기 쉽고, 아드레날린이나 노르아드레날린같은 호르몬분비증가시켜서, 흥분상태가 되거나, 일사병 등을 일으킬 위험성도 있기 때문에, 체력에 맞는 적절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자기 2시간 전에는 ,심한 운동삼가는 게 좋습니다.

 

7.운동은 열대야를 이기는데 도움이 많이되지만 커피나 콜라같은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음료는 아무래도 부담이 될것 같은데요

 

술․ 담배를 피하고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 콜라, 초콜릿, 홍차, 녹차 등은 카페인이 들어있는데 카페인중추신경흥분시키기 때문에, 드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하루 2잔 이하로 제한하고 , 가급적 잠들 3~4시간 전에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8. 잠들기 전에 목욕을 하면 개운하고 시원해지면서 수면에 많은 도운이 되더데 어떻습니까.

 

들기 1-2시간 전 미지근로, 목욕 또는 샤워를 하면, 더위로 지친 식혀주어서, 신체흥분을 가라앉히고 피로회복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잠들기 직전에 하는 샤워는 , 오히려 수면방해하기 때문에 , 가능한 일정 시간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길러서 ,

샤워 타이밍을 잘 맞추면 , 수면을 더 좋게 할 수 있습니다.

 

9. 여름에 찬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은가요 아니면 미지근한물로 샤워를 하는것이 좋은가요?

 

처음에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서서히 찬물로 바꾸는 방식으로 샤워를 하는 것이 , 찬물 샤워보다 체온을 내리는 데, 더 효과적입니다.

 

처음부터 너무 차가운 물 목욕을 하면 , 신체 근육긴장을 하고 , 생리적인 반작용이 생겨서 체온이, 다시 올라갈 수 있습니다.

 

10. 사상체질별로 알맞은 샤워 방법이 있을것같은데 ?

 

태음인 -살집이많고 땀도 많은 태음인은 사상체질중 샤워목욕을 가장 좋아하는 체질 -뜨거운 물 -장시간 샤워목욕- 땀을 흘리면 오히려 몸이 가벼워짐- 신진 대사활발-

 

심장 질환이나 고혈압이 있는 경우 오랜 시간 목욕하는 건 좋지 않습니다.

 

소음인 - 을 흘리면 기운이 빠져 목욕할 때 처음에는 개운하지만 금방 피곤해집니다. 따라서 가벼운 샤워가 더 적당합니다. -미지근한물에 - 5~10분 정도 샤워나 목욕- 소음인은 몸이 차므로 항상 따뜻하게 해야 하기 때문에, 찬물 목욕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소양인 - 이 많은 체질이며, 특히 가슴 부위이 모이면 답답함을 느끼고 건강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고온욕이나 사우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반신욕조에 담그는 반신욕이 좋습니다.-미지근샤워보다는 약간 찬기운이 도는 정도의 샤워

 

태양인 - 이 많으며, 특히 하체가 약한 태양인고온보다미온욕이 효과적입니다.

 

속에서 걷거나 제자리걸음을 하는 보행욕하체를 강화하는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