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6-06-23 15:32
낭습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2  

낭습

 

MC 이광연 원장 라디오 방송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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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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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안녕하세요. 건강을 쉽고 편안하게 풀어드리는 시간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유난히 사타구니와 음낭 부위에 땀이 차고, 축축하고, 가렵고, 냄새까지 나서 불편하다고 하시는 남성분들이 많습니다.

연세 드신 어르신뿐 아니라,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거나 일하는 젊은 분들 가운데도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한의학에서는 남성의 음낭 부위가 늘 축축하고 냉하며 땀이 차는 증상을 낭습이라고 부릅니다.

낭습은 단순히 땀이 많은 문제로만 볼 수도 있지만, 오래 지속되면 피부 가려움, 습진, 냄새, 불쾌감은 물론이고, 한의학적으로는 남성 건강과 신장 양기의 약화 신호로 보기도 합니다.

오늘은 낭습이 무엇인지, 왜 생기는지, 어떤 사람에게 잘 생기는지, 생활 속에서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도움이 되는 한방차와 한약 처방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광연 원장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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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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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낭습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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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원장님, 낭습이라는 말은 흔히 들어보는 병명은 아닌데요.

낭습이란 정확히 무엇을 말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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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낭습은 말 그대로 음낭 부위가 축축하게 젖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 주변을 보면 늘 사타구니나 음낭 부위에 땀이 차서 고민하는 남성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무더운 여름철에는 누구나 땀이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철이 아닌데도 음낭 부위가 계속 축축하고, 땀이 차고, 냄새가 나거나 가려움증까지 동반된다면 단순한 땀으로만 볼 수는 없습니다.

남성의 음낭 부위에 지속적으로 땀이 나고 젖어 있으며, 그로 인해 냄새나 가려움증, 피부 짓무름이 생기는 상태를 한의학에서는 낭습이라고 합니다.

현대적으로 보면 음낭 부위의 국소 다한, 습진성 피부염, 사타구니 습기, 곰팡이성 피부질환과도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즉 낭습은 단순히 땀이 많다는 의미를 넘어, 남성 생식기 주변의 습기와 냉감, 가려움, 불쾌감이 반복되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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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그러니까 낭습은 단순히 땀이 조금 나는 정도가 아니라, 음낭 부위가 계속 축축하고 불편한 상태를 말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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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태가 오래되면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고, 피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한의학적으로는 남성의 기력과 신장 양기가 약해진 신호로 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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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낭습과 관련된 최신 의학적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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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낭습 자체는 한의학적인 표현인데, 현대의학적으로는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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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현대의학에서 낭습이라는 이름이 독립된 질병 통계로 따로 잡히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다만 음낭 부위에 땀이 많이 차는 증상은 국소 다한증, 피부 습진, 완선 같은 곰팡이성 피부질환, 접촉성 피부염, 비만이나 당뇨와 관련된 피부 문제 등과 연관해서 볼 수 있습니다.

다한증은 정상적인 체온 조절을 위한 땀 분비보다 비정상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질환입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손, , 겨드랑이, 얼굴 같은 특정 부위에 땀이 많은 경우를 일차성 다한증이라고 하고, 갑상선 질환, 당뇨, 비만, 약물, 불안, 갱년기 같은 원인 때문에 전신적으로 땀이 많은 경우를 이차성 다한증이라고 합니다.

음낭 부위의 낭습도 반드시 이런 질환과 같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땀이 많고 습기가 오래 지속된다는 점에서는 다한증이나 피부질환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가려움, 냄새, 진물, 피부 벗겨짐, 붉은 발진, 통증이 있으면 단순 낭습이 아니라 피부과적 질환이 동반된 것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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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그러니까 낭습은 한방적인 표현이지만, 현대적으로는 다한증이나 피부질환, 대사질환까지 함께 확인해야 한다는 말씀이군요.

 

---

 

이광연 원장

맞습니다.

특히 갑자기 땀이 많아졌거나, 체중 감소, 심한 피로, 갈증, 잦은 소변, 열감이 동반되면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나 당뇨 같은 질환도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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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남성에게 낭습이 생기기 쉬운 구조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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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남성에게 낭습이 생기는 구조적인 이유가 있다고 하셨는데요.

왜 음낭 부위에는 땀이 잘 차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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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남성의 고환은 정자를 만드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고환은 사춘기가 지나면서 성장하고 발육하며, 대략 20세에서 22세 무렵에 완전히 성숙합니다.

그런데 고환은 온도에 아주 민감합니다.

정자가 건강하게 만들어지려면 고환 온도가 우리 몸의 중심 체온보다 약 2도에서 3도 정도 낮아야 합니다.

그래서 여성의 난소는 몸속에 있지만, 남성의 고환은 몸 바깥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것입니다.

음낭은 인체에서 자동 온도조절장치가 매우 잘 되어 있는 부위입니다.

더운 여름에는 가능한 몸에서 멀리 떨어져 체온의 열전도를 줄이고, 추운 겨울에는 수축해서 사타구니 가까이 붙으면서 적정 온도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음낭에는 땀샘이 많이 분포되어 있고, 공기와 접촉하는 면적을 넓히기 위해 주름도 많습니다.

바로 이 구조가 낭습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땀샘이 많기 때문에 조금만 더워도 땀이 쉽게 나고, 주름이 많기 때문에 땀이 쉽게 씻겨나가지 않으며, 습기도 잘 마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땀이 증가하는 여름철에는 낭습을 호소하는 분들이 더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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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고환 온도를 낮추기 위한 구조가 오히려 땀과 습기가 차기 쉬운 원인이 되기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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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음낭은 고환을 보호하고 온도를 조절하는 데 아주 중요한 구조이지만, 통풍이 안 되고 습기가 오래 차면 불쾌감과 피부질환이 생기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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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낭습은 어떤 사람에게 많이 생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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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그렇다면 낭습은 어떤 분들에게 많이 나타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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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낭습은 사타구니와 음낭 부위가 오래 눌리고, 통풍이 잘 안 되고, 땀이 많이 나는 환경에 있는 분들에게 잘 생깁니다.

첫째, 장시간 운전하시는 운전기사님들에게 많습니다.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사타구니와 음낭 부위가 계속 눌리고, 열과 습기가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둘째,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학생, 연구원, 사무직 직장인에게도 많습니다.

셋째, 땀이 잘 흡수되지 않는 군복이나 작업복을 오래 입는 군인, 공장 근로자, 현장 근무자에게도 생기기 쉽습니다.

넷째, 주방에서 열기와 습기 속에서 일하는 요리사들도 낭습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섯째, 비만한 분들도 주의해야 합니다.

복부와 허벅지 안쪽에 살이 많으면 사타구니 통풍이 더 안 되고, 땀이 쉽게 고입니다.

여섯째, 땀이 많은 체질이거나 카페인, , 매운 음식을 자주 먹는 분들도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옷이 축축해질 정도로 땀을 많이 흘리는 분들은 음낭 부위 피부가 짓무르거나 습진 같은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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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오래 앉아 있는 직업, 더운 환경에서 일하는 직업, 통풍이 안 되는 옷을 입는 경우가 위험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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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맞습니다.

그리고 계절이나 체질과 상관없이 늘 음낭 밑부분이 축축하게 젖어 있다면 위생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남성 건강이 떨어졌다는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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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의학에서는 낭습을 어떻게 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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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한의학에서는 낭습이 왜 생긴다고 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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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한의학에서는 음낭이나 외음부 전체가 땀이 찬 듯 축축하고 냉한 것을 음냉이라고도 합니다.

또 신장의 양기가 부실하고 허해서 생긴다고 보아 신장풍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낭습의 가장 큰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신장의 양기가 부족한 경우입니다.

한의학에서 신장은 단순히 소변을 만드는 장기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생식 기능, 허리와 무릎의 힘, 노화, 정력, 원기와 깊은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신장이 간직하고 있는 따뜻한 에너지, 즉 신양이 부족해지면 생식기와 외음부가 차고 습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음낭이 축축하고 냉할 뿐 아니라 허리와 다리가 차고 시리며, 무기력하고, 매사에 권태로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연세 드신 어르신들의 낭습은 신장의 양기부족과 관련해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는 간장 경락에 습열이 뭉친 경우입니다.

한의학에서 간경은 생식기와 사타구니 부위를 지나간다고 봅니다.

이 경락에 습과 열이 뭉치면 음낭 부위가 축축하고 가렵고, 소변이 개운하지 않거나 배뇨 시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오래 앉아 있는 기사님, 학생, 사무직 직장인처럼 하체 순환이 잘 안 되고 습열이 정체되는 분들에게 이런 유형이 잘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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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정리하면 어르신들은 신장의 양기부족, 오래 앉아 있는 분들은 간장 경락의 습열 정체를 중요하게 본다는 말씀이군요.

 

---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물론 실제 진료에서는 몸이 찬지, 열이 많은지, 소변 상태가 어떤지, 피부 가려움이 있는지, 체력과 성기능 상태는 어떤지를 함께 살펴서 구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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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낭습과 남성 기능 저하는 관련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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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낭습이 있는 분들은 흔히 정력도 약해진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실제로 관련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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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한의학적으로는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낭습 자체가 신장의 양기부족이나 하초의 습열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신장의 양기가 부족한 분들은 음낭이 축축하고 차가운 느낌이 들면서 허리와 무릎이 약하고, 몸이 무기력하고, 성욕이 떨어지거나 발기력이 약해지는 증상을 함께 호소하기도 합니다.

또 간경에 습열이 쌓인 경우에는 소변이 개운하지 않고, 생식기 주변이 불쾌하며, 조루나 발기부전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낭습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성기능 저하가 온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피부질환, 비만, 옷차림, 생활환경, 당뇨, 약물, 스트레스 같은 원인도 많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낭습이 오래 지속될 때 단순히 부끄럽다고 숨기지 말고, 원인을 정확히 살펴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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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그러니까 낭습은 남성 기능 저하와 관련될 수 있지만, 원인을 한 가지로만 단정해서는 안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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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맞습니다.

특히 갑작스러운 성기능 저하, 소변 이상, 통증, 발진, 진물이 함께 있으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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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낭습을 예방하는 생활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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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낭습을 예방하려면 생활 속에서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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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가장 중요한 것은 통풍, 건조, 청결입니다.

첫째, 속옷은 삼각팬티보다 통풍이 잘되는 사각팬티가 좋습니다.

몸에 너무 꽉 끼는 청바지나 합성섬유 내의는 피하고, 땀 흡수가 잘되는 면제품 속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장시간 앉아 있는 분들은 중간중간 일어나서 걷고, 사타구니 부위의 열과 습기가 빠져나가도록 해야 합니다.

한 시간에 한 번 정도는 자리에서 일어나 가볍게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땀이 많이 난 날에는 바로 씻고 잘 말려야 합니다.

음낭 밑에 땀이 차지 않도록 건조를 유지하고, 매일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넷째, 운동 후 젖은 속옷이나 운동복을 오래 입고 있으면 안 됩니다.

땀이 마르면서 피부를 자극하고 곰팡이균이 자라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다섯째, 남성의 불결한 위생 상태는 본인에게도 좋지 않지만 배우자나 파트너에게도 질염 같은 여성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여섯째, 사타구니에 가려움, 발진, 각질, 진물, 냄새가 심하면 단순한 낭습이 아니라 완선이나 습진일 수 있기 때문에 피부과 진료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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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통풍이 잘되는 속옷, 자주 씻고 잘 말리기, 오래 앉아 있지 않기가 핵심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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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낭습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생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쉽게 반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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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낭습에 중요한 식이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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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낭습이 있는 분들은 음식도 조심해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어떤 식이요법이 필요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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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낭습이 있는 분들은 땀을 늘리고 하체에 습열을 쌓이게 하는 음식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과도한 음주는 피해야 합니다.

술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체온을 올리며, 땀 분비를 늘릴 수 있습니다.

또 간 기능을 떨어뜨리고 습열을 조장하기 때문에 낭습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둘째, 커피, 녹차, 에너지드링크처럼 카페인이 많은 음료도 과하면 좋지 않습니다.

카페인은 교감신경을 자극해서 심장이 빨리 뛰고 땀구멍이 열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녹차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고, 카페인에 예민하거나 낭습이 심한 분들은 진하게 많이 마시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비만한 분들은 기름진 음식, 튀김, 매운 음식, 지방이 많은 육류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음식은 몸에 열과 습을 만들고, 피부 염증과 냄새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넷째, 신선한 채소와 해조류, 수분이 많은 과일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이, 상추, 미나리, 배추, 토마토, 미역, 다시마 같은 음식은 몸을 가볍게 하고 수분 대사에 도움이 됩니다.

다섯째, 단백질은 부족하지 않게 섭취해야 합니다.

생식기 건강과 근육, 면역을 위해 생선, 달걀, 두부, 콩류, 살코기를 적절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여섯째, 야식과 과식은 피해야 합니다.

밤늦게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더디고 습담이 쌓이기 쉬워 낭습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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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 카페인, 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은 줄이고, 채소와 단백질은 적절히 챙기는 것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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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맞습니다.

그리고 가벼운 운동과 하체 순환 운동도 매우 중요합니다.

걷기, 하체 스트레칭, 요가, 국선도, 가벼운 체조는 하체의 습과 열이 정체되지 않도록 도와 낭습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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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낭습에 도움이 되는 한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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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낭습에 도움이 되는 한방차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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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낭습에는 산수유차와 구기자차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도 산수유와 구기자는 간장과 신장의 경락을 보해주는 약재로 설명됩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낭습뿐 아니라 남성 갱년기, 생식기 기능 저하, 허리와 무릎이 약한 증상에 많이 활용해 왔습니다.

산수유는 원기를 돕고, 성 기능 저하와 정액 부족, 밤에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에 도움이 된다고 보았습니다.

오랫동안 먹으면 허리나 무릎이 저리고 아픈 사람, 원인을 알기 어려운 이명에도 응용해 왔습니다.

산수유에는 유기산, 타닌, 사포닌 계열 성분 등이 들어 있어 수렴 작용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구기자는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하고, 간과 신장을 보하며, 눈을 밝게 하고, 정기를 보충하는 약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기자에는 베타인, 루틴, 베타시토스테롤, 아미노산, 다당류 등이 들어 있어 피로 회복, 혈당과 지질 대사,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산수유와 구기자 각각 20그램씩, 모두 40그램 정도를 물 1000cc에 넣고 끓여서 절반 정도인 500cc가 될 때까지 달인 뒤 물처럼 나누어 마실 수 있습니다.

다만 산수유와 구기자가 모든 낭습에 맞는 것은 아닙니다.

몸에 열이 많고 염증이 심한 경우, 설사를 자주 하는 경우, 당뇨약이나 혈압약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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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산수유와 구기자는 특히 어르신들의 노화성 허약이나 신장 기능이 약한 유형에 도움이 될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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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하지만 음낭이 붉고 가렵고 열감이 강한 습열형 낭습에는 보하는 약재만 쓰기보다 습열을 내려주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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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낭습에 도움이 되는 목욕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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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낭습에 도움이 되는 목욕요법도 있다고 하셨는데요.

어떤 방법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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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한방에서는 사상자를 활용한 좌욕이나 목욕요법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사상자는 한자로 뱀 사, 평상 상, 씨 자를 씁니다.

뱀이 누웠다 간 풀이라는 뜻에서 사상자라고 부르고, 민간에서는 뱀도라지씨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사상자는 명문과 삼초의 기능을 강화하고, 하초의 습을 제거하는 약재로 여겨져 왔습니다.

전통적으로는 발기부전, 소변 줄기가 약한 경우, 소변을 자주 보는 경우,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는 경우에도 사용했습니다.

또 여성의 경우에는 자궁을 따뜻하게 하고 냉, 대하증을 다스리는 데 응용하기도 했습니다.

낭습이 있으면서 가려움이 있을 때는 사상자를 거즈에 싸서 목욕물이나 좌욕물에 담가 우려낸 뒤, 그 물로 생식기 주변을 씻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피부가 붉게 헐었거나 진물이 나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임의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좌욕물은 너무 뜨겁지 않게 미지근한 정도로 해야 하고, 씻은 뒤에는 반드시 잘 말려야 합니다.

목욕이나 좌욕 후 축축하게 두면 오히려 낭습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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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사상자 좌욕은 가려움과 습기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피부 상태에 따라 조심해야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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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맞습니다.

특히 곰팡이성 감염이나 세균 감염이 의심될 때는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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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낭습에 쓰는 한약 처방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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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낭습에 좋은 한약 처방도 소개해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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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낭습 치료는 발병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한의학적으로는 크게 신장의 양기가 부족한 유형과 간장 경락에 습열이 뭉친 유형으로 나누어 접근합니다.

첫째, 신장의 양기가 부족한 어르신들의 낭습에는 신장의 양기를 북돋는 처방을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신기환, 팔미지황탕 계열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둘째, 신장의 음혈이 부족하고 허약감이 있으면서 오래된 낭습에는 육미지황탕을 기본으로 가미하는 처방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육미지황탕은 낭습뿐 아니라 허리와 무릎이 약하고, 소변이 잦고, 원기가 떨어진 분들에게 응용되어 왔습니다.

셋째, 간장 경락에 습열이 뭉쳐 음낭이 축축하고 가렵고, 소변이 개운하지 않으며, 열감과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용담사간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용담사간탕은 하초의 습열을 밖으로 배출시키는 처방으로, 남성의 낭습뿐 아니라 전립선염, 여성의 대하, 방광염 같은 증상에도 응용되어 왔습니다.

다만 이런 처방들은 모두 체질과 증상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음낭이 차고 축축한 사람과, 붉고 가렵고 열이 많은 사람에게 같은 처방을 쓰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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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낭습이라고 해서 한 가지 처방만 쓰는 것이 아니라, 차고 허한지, 습열이 많은지 구분해야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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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낭습은 부위가 민감한 만큼 부끄러워서 참고 지내는 분들이 많은데, 오래될수록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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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육미지황탕과 가미 육미지황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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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육미지황탕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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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육미지황탕은 한의학에서 신장과 간장의 허약을 보하는 대표적인 처방입니다.

기본 구성은 숙지황, 산약, 산수유, 백복령, 목단피, 택사 여섯 가지 약재입니다.

여기에 낭습의 상태에 따라 고삼, 사상자 같은 약재를 더해 가미 육미지황탕으로 응용하기도 합니다.

숙지황은 혈을 보하고 정을 보충하는 약재입니다.

식물성 철분 성분이 풍부하다고 설명되기도 하며, 한의학적으로는 부족한 혈과 진액을 보하는 데 사용합니다.

산수유는 간장과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원기를 보하며, 정이 새어나가는 것을 잡아주는 약재로 봅니다.

산약은 오장을 충실하게 하고 장을 튼튼하게 해서 기력 회복과 원기 보충에 도움을 줍니다.

백복령은 수분 대사를 돕고, 비위를 편안하게 하며, 스트레스와 정신신경 안정에도 응용됩니다.

목단피는 몸에 불필요한 열을 식히고 혈액을 맑게 하는 데 사용합니다.

택사는 신장과 방광의 수분 대사를 도와 몸에 불필요한 수분을 제거하는 약재입니다.

사상자는 명문과 삼초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약재로 보아, 발기부전, 소변 줄기가 약한 경우, 소변을 자주 보는 경우,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는 경우에 응용합니다.

고삼은 너삼의 뿌리로, 맛이 쓰고 성질이 찬 약재입니다.

낭습이나 여성의 냉대하, 생식기 염증, 가려움증이 있을 때 사용해 왔습니다.

다만 고삼은 성질이 차고 쓴 약재이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이나 소화력이 약한 사람이 오래 복용하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육미지황탕 계열도 무조건 오래 먹는 보약이 아니라, 몸 상태에 맞게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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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처방 속 약재마다 역할이 다르군요.

보하는 약재와 습열을 줄이는 약재를 증상에 따라 조합하는 것이 중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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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맞습니다.

그래서 낭습 한약은 반드시 전문가가 체질과 증상을 확인한 뒤 처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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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용담사간탕이 필요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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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간장 경락에 습열이 있는 경우에는 용담사간탕을 쓴다고 하셨는데요.

어떤 분들에게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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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용담사간탕은 하체와 생식기 주변에 습열이 많은 경우에 쓰는 대표적인 처방입니다.

음낭이 축축한데 차갑다기보다 후끈거리고, 가렵고, 붉고, 냄새가 나며, 소변을 볼 때 따갑거나 개운하지 않은 경우에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 전립선염, 방광염, 요도염, 여성의 냉대하처럼 하초에 습열이 몰린 증상에도 응용되어 왔습니다.

용담사간탕은 강한 청열, 이습 작용을 기대하는 처방이기 때문에 체질에 맞지 않게 쓰면 속이 냉해지거나 설사, 복통, 식욕저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몸이 차고 허약한 어르신이 단순히 낭습이 있다고 용담사간탕을 오래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반대로 열감과 염증이 강한 분에게 따뜻한 보약만 쓰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결국 낭습은 차고 허한 낭습인지, 습열로 인한 낭습인지 구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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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같은 낭습이라도 차가운 낭습과 열이 있는 낭습이 다르다는 말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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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이 구분이 잘못되면 치료 방향도 달라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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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오자연종환과 남성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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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참고로 남성 건강에 오자연종환이라는 처방도 많이 언급되는데요.

낭습과도 관련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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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오자연종환은 말 그대로 다섯 가지 씨앗 약재로 구성된 처방입니다.

구기자, 토사자, 복분자, 차전자, 오미자가 들어갑니다.

전통적으로는 신장의 기운이 약하고, 정력이 떨어지고, 소변 줄기가 약하거나, 정액이 저절로 새거나, 남성 불임이 있는 경우에 응용되어 왔습니다.

낭습 자체를 직접 치료하는 처방이라기보다는, 신장의 기운이 약하고 생식 기능이 떨어진 분들에게 보조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처방입니다.

구기자는 정력을 돕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며,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구기자에는 루틴, 베타인, 불포화지방산, 유기산, 아미노산 등이 들어 있어 혈당과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 피로 회복, 물질대사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 베타시토스테롤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과 전립선 건강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진 성분입니다.

토사자는 새삼씨라고도 하며, 정액이 저절로 흘러나오거나 오줌 줄기가 약한 사람에게 사용해 왔습니다.

양기를 돕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며, 항산화 작용이 있는 폴리페놀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복분자는 소변 줄기를 세게 하고, 간을 튼튼하게 하며, 눈을 밝게 하는 약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복분자에는 포도당, 과당, 레몬산, 사과산 같은 유기산, 플라보노이드류 등이 들어 있어 항산화 작용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차전자는 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눈을 밝게 하는 약재입니다.

전립선염이나 전립선비대증으로 소변이 시원하지 않은 경우에도 응용되어 왔습니다.

오미자는 단맛, 신맛, 매운맛, 쓴맛, 짠맛 다섯 가지 맛을 가진 약재로, 정액과 땀, 소변으로 기운이 과도하게 빠져나가는 것을 붙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오미자의 주요 성분으로는 리그난 계열의 시잔드린이 알려져 있으며, 항산화 작용과 간 기능, 피로 회복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만 오자연종환은 모든 남성에게 맞는 약이 아닙니다.

불임이나 성기능 저하가 있다고 해서 무턱대고 복용하기보다는, 정확한 진단 후 몸 상태에 맞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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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오자연종환은 낭습 자체보다 신장의 기운이 약하고 남성 기능이 떨어진 경우에 고려할 수 있는 처방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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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맞습니다.

그리고 혈압약, 당뇨약, 항응고제, 전립선약을 복용 중인 분들은 한약이나 건강식품을 함께 드실 때 반드시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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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낭습과 피부질환을 구분해야 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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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낭습으로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피부질환인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경우를 조심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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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음낭과 사타구니가 축축한 정도를 넘어서 가려움, 붉은 발진, 각질, 진물, 갈라짐, 악취, 통증이 있으면 피부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완선이라고 하는 곰팡이성 피부질환이 있습니다.

사타구니 부위에 둥글게 붉은 병변이 생기고, 가장자리가 더 붉거나 가려움이 심하면 완선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습기를 말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항진균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습진이나 접촉성 피부염도 흔합니다.

꽉 끼는 속옷, 합성섬유, 세제, , 마찰 때문에 피부가 예민해져 가렵고 붉어질 수 있습니다.

당뇨가 있는 분은 감염이 잘 생기고 잘 낫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합니다.

또 음낭 부위에 통증이 심하거나 한쪽 고환이 붓고 아프거나, 열이 나거나, 소변 통증이 있으면 고환염, 부고환염, 요로감염 같은 질환도 감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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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가렵고 붉고 진물이 나거나 통증이 있으면 단순 낭습으로만 보면 안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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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특히 생식기 부위는 민감하고 감염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오래가면 꼭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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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낭습 관리 시 꼭 피해야 할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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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낭습이 있을 때 피해야 할 행동도 정리해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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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첫째, 땀이 찬 상태로 오래 방치하면 안 됩니다.

운동 후나 땀을 많이 흘린 뒤에는 씻고 말리고 속옷을 갈아입어야 합니다.

둘째, 꽉 끼는 속옷이나 바지는 피해야 합니다.

특히 스키니진이나 통풍이 안 되는 합성섬유 속옷은 낭습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셋째, 가렵다고 긁으면 안 됩니다.

긁으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고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넷째, 민간요법으로 식초, 소금물, 알코올 등을 직접 바르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일시적으로 시원한 느낌이 들 수 있지만 피부 자극과 화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섯째, 스테로이드 연고를 임의로 오래 바르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곰팡이 감염인 완선에 스테로이드만 바르면 겉으로는 잠깐 좋아지는 것 같아도 실제로는 더 번질 수 있습니다.

여섯째, 한약이나 건강식품을 정력제처럼 무분별하게 오래 복용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몸 상태에 맞지 않으면 열이 오르거나 소화장애, 설사, 혈압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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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낭습은 말리고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자극적인 민간요법은 피해야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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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맞습니다.

생식기 피부는 얇고 민감하기 때문에 강한 자극은 오히려 병을 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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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전체 핵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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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원장님, 오늘 말씀을 핵심적으로 정리해 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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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낭습은 남성의 음낭 부위가 지속적으로 축축하고, 땀이 차며, 냄새나 가려움이 동반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음낭은 고환의 온도를 조절하기 위해 땀샘이 많고 주름이 많기 때문에 원래 땀이 차기 쉬운 구조입니다.

하지만 계절과 상관없이 늘 축축하고 불쾌감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땀으로만 볼 수 없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낭습을 신장의 양기부족이나 간장 경락의 습열 정체와 관련해서 봅니다.

신장의 양기가 부족한 경우에는 음낭이 차고 축축하며, 허리와 다리가 시리고, 무기력하고, 성기능 저하가 함께 올 수 있습니다.

간장 경락에 습열이 뭉친 경우에는 음낭이 축축하고 가렵고, 소변이 개운하지 않거나 배뇨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생활에서는 통풍, 건조, 청결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각팬티나 면 속옷을 입고, 꽉 끼는 바지를 피하며, 땀이 나면 씻고 잘 말려야 합니다.

장시간 앉아 있는 분들은 중간중간 일어나서 걷고 하체 순환을 시켜야 합니다.

음식은 술, 카페인,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수유차와 구기자차는 신장과 간장을 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사상자 목욕요법은 가려움과 습기 관리에 보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약으로는 체질과 증상에 따라 육미지황탕, 신기환, 팔미지황탕, 용담사간탕, 오자연종환 등을 고려할 수 있지만, 반드시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가려움, 붉은 발진, 진물, 악취, 통증이 있으면 완선, 습진, 감염 같은 피부질환일 수 있으므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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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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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오늘은 남성들을 불편하게 하는 낭습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낭습은 단순히 땀이 조금 나는 문제가 아니라, 음낭 부위가 계속 축축하고 냉하거나 가렵고 불쾌한 상태가 반복되는 증상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오래 앉아 있는 분들, 운전하시는 분들, 학생과 직장인, 비만한 분들, 땀이 많은 분들은 더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통풍, 건조, 청결이 중요하고, 술과 카페인, 기름진 음식은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산수유차, 구기자차, 사상자 목욕요법, 한약 처방도 체질에 맞게 활용할 수 있지만, 피부 염증이나 통증이 있을 때는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말씀도 들었습니다.

오늘도 유익한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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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 감사합니다.

낭습은 부끄럽다고 참고 넘길 문제가 아닙니다.

초기에 생활습관을 바로잡고, 필요하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 관리하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가려움, 진물, 통증, 냄새가 심하면 피부질환이나 감염이 동반되었을 수 있으니 꼭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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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지금까지 건강을 쉽고 편안하게 풀어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더 유익한 건강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