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좋은아침 – 장건강-2019-11-29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19-12-03     조회 : 2,230  


SBS 좋은아침 장건강-2019-11-29

 

장 건강을 위해 중년에게 필요한 건, 바로 적게 먹는 소식(少食)! 장수의 비결은 소식에 있다는 말 많이들 들어보셨죠? 실제로 소식을 할 경우 생명 연장과 질병 발생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소식을 한다고 당분 위주의 저열량식을 한다거나 11, 황제 다이어트를 한다고 지방만 드시는 분들 계세요.

이런 잘못된 소식은 오히려 대장에는 독!

중년이 되면 신체활동은 줄어들고 남은 에너지는 많기 때문에, 먹는 양은 줄이고 먹는 음식의 질은 높이는 제대로 된 소식이 중요!

 

장에 독소가 쌓이게 되면 우리 몸에 신호를 보내는데요.

1.두통: 장에서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으면 몸에 독소가 쌓이면서 자율신경계에 문제가 생겨 두통 유발!

2.입냄새: 야식과 불규칙한 습관은 소화 기능 저하. 마치 하수구에 음식물이 남아 썩는 냄새가 나는 것처럼 소화 기능이 저하되면 입 냄새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병장수하기 위해선 먼저 장에 가득 차 있는 독소를

배출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중년의 장을 튼튼하게 만들고 백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무병장수 비법 첫 번째! 바로 제 손입니다! 이 손으로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혈자리 지압법을 준비!

 

일명 편안하장() 지압법

합곡혈 : 엄지와 검지손가락 사이에 위치, 대장 연동운동 촉진

천추혈 : 배꼽 옆 4cm 위치

대횡혈 : 배꼽 옆 8cm 위치

천추혈과 대횡혈은 소장과 대장의 운동 촉진, 소화 장애, 변비

내관혈 : 손목 아래 5cm 위치, 신경 안정, 복통 설사 예방

 

파이토케미컬이 식이섬유를 채워준다고 해도 똑하게 먹어야 영양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데요.

채소는 씨앗, 뿌리, 줄기, 잎 등 전체적으로 섭취하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채소를 익혀먹을 경우 영양소가 파괴돼서 생으로 먹어야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비타민C, 폴리페놀 등 수용성 영양소가 많은 채소로 양배추, 브로콜리, 상추 등이 대표적! 하지만 무조건 생으로 먹어야 좋은 것만은 아닌데요. 익혀 먹어야 영양에 좋은 채소도 있습니다.

 

불에 조리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먹는 것을 날 생()에 먹을 식()을 써서 생식이라 하는데요. 생식은 불로 익히는 화식에 비해, 효소나 비타민류 같은 열에 약한 영양소가 더 잘 보존되고요. 통 곡물과 여러 채소에서 나오는 식이섬유가 많아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